포항시장애인체육회
  • 25-07-25 14:00
  • 박정진
  • 449회

윤달과 쌍춘년

오늘이 2025년 을사년 6월 그믐이네요 내일부터는 7월이 아니라 윤6월이 됩니다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가 29.5일 그래서 음력은 한달의 일수가 30일과 29일이 반복됩니다 음력으로 날짜를 계산하면 12개월이 354일밖에 되지 않아

지구의 공전주기인365일과는 11일정도 차이가 있어 이를 보정하기 위해 3년에 한번씩 1달(윤달)을 추가해 근사치를 맞추었습니다 즉 올해와 같이 윤달이 있는 해는 1년이 12달이 아니라 13개월이 됩니다 또한 24절기는 입춘부터 대한까지 24개가 보름마다 한번씩 반복되기 때문에 올해처럼 13개월이 되면 입춘부터 시작한 절기가 24번째절기인  대한에서 끝나지 않고 입춘을 한번더 지난 다음에 다음 해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해를 우리는 쌍춘년이라 부릅니다 한해에 입춘이 두번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쌍춘년이 길하다는 속설은 있지만 속설은 그저 속설일 뿐 지식으로만 알고 계시고 너무 믿지는 마세요 길하다는 백호의 해 경인년엔 우리민족최대의 비극 동족상잔의 비극,  625가 있었고

흑룡의 해 임진년엔 일본의 침략으로 온국토가 유린당한 적이 있었 듯이~~~ 상춘년에도 입춘이 없는 망춘년도 다 똑같은 1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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