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체육회
  • 25-12-16 14:57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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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재훈, 2025 두바이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첫 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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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두바이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아시안유스패러게임) 대회 첫날인 10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스포츠등급 S14 유스부(12-16세) 경기에서 김재훈(15, 고림중)이 2분 07초 4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없이 바로 결선으로 진행되었으며, 멀티클래스 경기로 스포츠등급이 다른 선수들도 경기를 함께 치를 수 있고, 기록으로 결과를 집계하여 시상한다.

 

김재훈은 지난 5월 김해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에 출전해 6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학생체전은 200m 자유형 경기가 없어 공식기록이 없음)

 

경기를 마치고 나온 김재훈은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되어 기쁘다". "내일 열리는 자유형 100m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자 자유형 200m S14 주니어부(17-18세)에 출전한 손지원(17,김해은혜학교)은 2분 02초 77로 개인최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분 02초 67을 기록한 일본 카즈키 마키야마 선수와 0.1초차다.

 

손지원은 "기록이 단축된 것에 만족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국가대표이기도 한 손지원은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대회에서 같은종목인 자유형200m 유스부에서 2분07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2분 03초 04의 기록으로 성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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