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체육회
  • 24-11-21 11:4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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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 누룽지, 그리고 숭늉

가난했던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묻어난 음식들이죠 

가난했던 시절 고기나 생선을 갖게 되면 이걸 그대로 먹으면 한사람만 먹을 수 있는데 식구가 많았던 그시절 물을 부어 끓여서 여러사람들이 함께 나눠 먹은 것이 국입니다 그리고 밥을 하고 난 후 솥에 눌러붙은 것이 아까워서  떼어 먹은 것이 누룽지이고 누룽지를 떼어내고도 남아있는 진들을 먹기 위해 물을 부어끓여서 씻어낸 물이 숭늉이고 이 숭늉을 밥을 먹고 난 밥그릇에 남아있는 진까지 씻어 먹기 위해 밥그릇에 부어 개끗하게 씻어 먹었던 것입니다 이토록 철저하게 찌꺼기 하나 없이 먹어 치운 우리선조들이었는데 지금은 음식물쓰레기가 넘쳐 나니 참으로 격세지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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